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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해외에서 불법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 보호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최근 ‘2018년 저작권기술 연구개발(R&D) 사업화 지원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문화체육관광 R&D 등을 통해 개발된 저작권기술의 사업화를 지원한다. 저작권 R&D 결과물이 시장에서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술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됐다.

케이사인은 아이와즈로부터 ‘모바일 환경의 스트리밍 서비스상에서 음원 및 영상 자동 모니터링 기술’ 부문에 대한 저작권기술을 이전 받아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 케이사인은 PC와 안드로이드 모바일 기반에서의 모바일 웹하드 자동 모니터링 기술을 비롯 스트리밍 방식에서의 콘텐츠 파일 다운로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베트남 등 해외에서 불법 유통되는 한류 콘텐츠에 대한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비용은 한국저작권위원회로부터 지원 받는다.

케이사인은 베트남 저작권 전문 법무법인과 협력해 콘텐츠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취약한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주변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해외 사업활동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기술사업화 책임자인 김정미 케이사인 보안기술연구소 이사는 “베트남은 아시아권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으며 동시에 저작권이 침해된 한류 콘텐츠가 온라인 시장에서 공공연하게 유통되는 국가”라며 “콘텐츠의 불법 유통을 차단해 저작권을 보호하는 한편 저작권기술을 성공으로 사업화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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